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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&칼럼

  • [뉴시스] '사이버성폭력' 62%는 성착취물…피해자 절반은 10대
  • 등록일  :  2021.07.15 조회수  :  22,964 첨부파일  : 
  • 경찰이 성착취 영상 제작 등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에 나선 지 넉달만에 400명 이상을 검거했다. 이 가운데 300명 이상이 10대 또는 20대로 집계됐다.



  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(국수본)는 사이버성폭력 불법유통망·유통사범 집중단속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423건(449명)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6명이 구속됐다고 15일 밝혔다. 아울러 3억8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고 덧붙였다.



    주요 사례를 보면 전북에서는 게임으로 알게 된 피해자 사진을 이용해 불법합성물 57편을 제작·유통한 피의자가 구속됐다. 경북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피싱사이트 주소를 보내 신상정보 등을 탈취한 뒤 60개가 넘는 불법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도록 한 피의자가 붙잡혔다.



    붙잡힌 피의자 중 39%(175명)가 20대였고, 33.6%(151명)는 10대 이하였다. 30대 17.4%(78명), 40대 이상은 10%(45명) 수준이었다.



    범죄 유형별로 보면 성착취물이 61.9%(278명)로 가장 많았다. 성착취물은 아동·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, 협박·강요를 통해 제작한 영상물이다.



    이 밖에 동의를 얻지 않은 불법촬영물이 15.4%(69명), 불법합성물 12%(54명), 주요 신체가 노출된 불법성영상물 10.7%(48명)로 집계됐다.



    행위 유형별로 보면 구매·소지·시청 등 이용이 43.7%(196명), 유통·판매 31%(139명), 촬영·제작 14.9%(67명), 사이트 운영이 10.5%(47명)로 집계됐다.



    한편 이같은 범죄 피해자들은 10대와 20대에 집중됐다.



    피해자 연령은 10대가 50.2%(190명)로 절반을 넘었다. 20대 비중도 38.9%(147명)에 달했다. ..(생략-출처에서 확인)



    출처 : https://newsis.com/view/?id=NISX20210715_0001513986&cID=10201&pID=10200